예천군 감천면 석송사과마을인 진평2리(이장 진봉식)와 시장경영진흥원 기획관리실(실장 박문준)간의 1실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이 13일 오전 11시 마을현지에서 열렸다.
시장경영진흥원 박문준 기획관리실장과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자매결연은 농번기 일손지원, 정보제공 및 사과판로 개척 등을 통한 상호간의 우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시장경영진흥원 기획관리실과 석송사과마을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 1사 1촌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의를 다짐과 동시에 21세기의 새로운 환경에 대비한 공동발전과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동반자가 되어 지역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ㆍ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시장정비사업 및 시장현대화사업 자문 및 용역, 경영 및 상거래 현대화, 정보화 등 선진유통기법 교육과 상담, 시장경영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및 평가, 기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감천 진평2리 석송사과마을은 2007년에 혁신마을로 선정되어 2008년에 씨밀레 사과 체험행사를 통해 예천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크게 홍보했으며 특화소득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아름답고 쾌적한 미래지향적인 농촌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마을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장경영진흥원 박문준 기획관리실장과 직원들은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오전 8시부터 마을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자매결연 체결 후에는 노인회에 물품을 기부하였으며, 오후 1시부터는 예천상설시장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