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은 지난 13일 내린 폭설로 인해 제설용으로 뿌린 모래가 도로 일부구간에 방치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미관상 좋지 못하여 28일 대대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모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면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호명면 남여의용소방대, 호명면 자율방범대, 호봉회, 호명회 등 5개 민간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관내 5개 노선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보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 1대가 지원되었다.
황명섭 호명면장은 현장을 찾아 “도로변에 모래가 방치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미리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의 봉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래 제거작업을 실시하게 되어 면민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