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평균수명 연장과 질병의 다양화ㆍ만성화에 대처하기 위한 군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하여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체력을 증진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운동사업과 영양ㆍ비만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금연사업,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체조팀과 운동동호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농한기를 이용해 경로당 운동교실과 어르신 건강아카데미 교실을 개설하며 노인건강축제를 개최하는 등 신체활동 및 운동문화행사를 실시해 나가기로 하고 지역사회 자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ㆍ비만 사업을 펼쳐 건강식단전시회와 시식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비만캠프를 운영하며 아침결식 예방교육과 뱃살 줄이기 3ㆍ1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산장려와 연계하여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들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8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0명을 선발해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4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보건지소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경로당을 방문하여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 방문 금연클리닉과 각종 이동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절주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치아 불량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70명에게 1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노인 의치보철사업을 시행하고 의료취약지역 오지 초등학생들에게 발생된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해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오지초등 구강보건사업과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연중 시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차질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고 건강생활을 유지시켜 나가겠다” 면서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