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칠심회(회장 석기선)는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20만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복지시설 및 경로당 이용 시설에 배부해 달라고 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기탁 받은 라면을 연꽃마을, 사랑마을, 극락마을, 경도요양시설, 예천소규모요양시설, 나오미의 집에 배부하기로 했다.
칠심회 석기선 회장과 회원들은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을 방문해 정석권 부군수에게 라면을 기탁하면서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욱 커지면서 겨울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로 이번 라면 제공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위로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칠심회는 74년에 예천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71년도에 입학한 동기 모임으로 회원 57명이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