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군민의 문화의식 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영화상영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26일과 27일 저녁 8시부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미디 영화인 ‘홍길동의 후예’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홍길동의 후예’는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주연 영화로 21C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의적 홍길동家 18대손 홍무혁 가족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코믹액션영화이다.
현대 도심 한복판에서 홍길동 가문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신나는 일 하나 없는 지금, 진정한 이 땅의 영웅이 부재한 시대에 살아가기가 더욱 팍팍해진 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치여 사는 관객들의 가슴에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홍길동의 후예’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므로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관람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