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노인대학(학장 손용구)은 25일 오후 2시 30분에 풍양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생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윤대근 학생대표의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졸업생을 대표하는 홍성옥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노인대학 과정동안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범의 자세를 보인 최종순(청운1리 남,74세)학생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5명의 학생에게 노인대학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평소 배움에 열의를 가지고 소기의 대학과정을 마친 165명의 학생들 모두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열정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해 나가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용구 노인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졸업이 있기까지 1년을 걱정하고 보살펴주신 김수남 군수님과 지역주민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은 그간의 배움을 마음속 깊이 새김과 동시에 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양노인대학은 지난 2008년 12월 노인대학을 등록하여 풍양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교양강좌 및 건강프로그램을 교육과정으로 7개월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열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