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재난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전과 재난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안전문화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재난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오후 1시부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생활안전교육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며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유재용 사무국장과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 석옥실 홍보팀장을 초빙해 노인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보건안전을 주제로 90분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등에 대한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취약한 교통, 전기, 가스, 약물 등 생활안전과 관련한 안전교육과 신종플루대응 안전수칙, 응급처치, 건강체조 등 보건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각종 재난사고 발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재난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생활안전과 보건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