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보면 신풍농협창고를 시작으로 군 관내 44개소에서 62회에 걸쳐 16만 3,435포대(40㎏)를 매입한다.
군이 이번에 매입하는 곡종은 사전에 예고한 ‘일품벼’, ‘새추청벼’, ‘추청벼’ 3종 이며, 매입가격은 특등품 50,630원, 1등품 49,020원, 2등품 46,840원, 3등품 41,690원으로 수매와 함께 우선지급하고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하여 내년 1월에 정산한다.
김수남 군수는 미곡매입 첫날인 9일 지보면 신풍농협창고를 시작으로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 . 격려할 계획으로 있으며, “우리군의 농업인들이 온갖 정성을 기울여 생산한 값진 수확물인 만큼 모두가 좋은 등급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정선, 조제를 철저히 해야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수분과다로 인한 미검 사례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