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유휴노동 가용인력의 감소로 인하여 가을철 수확기에 일손부족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적기 영농실현에 애로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자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일부터 27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농가등 적기영농 실현이 불가한 농가와 장기입원, 국가보훈 농가, 읍면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농가 등 을 지원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 농작업은 단무지 수확과 사과 수확, 콩 수확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며, 읍ㆍ면별로 담당 실ㆍ과ㆍ단ㆍ소와 관내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일손돕기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하고 일손돕기 대상자와 지원 희망자간 인력알선에 나서고 있으며, 농협 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간의 1사 1촌 운동을 병행추진하고 전문숙련기굴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기술센터와 농협이 참여해 작업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효율적 작업추진을 위해 10~20명 단위로 편성지원하며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군정추진에 반영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