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교양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ㆍ운영되는 대구대학교 부설 제25기 예천여성대학이 4일 오후 1시 30분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입학식은 김수남 군수와 한성덕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정영광 군의회 의장, 각 여성단체장, 교육생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 3층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여성대학 교육은 지역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12월 11일까지 6주간 운영하게 되며, 외래 전문 강사를 초청해 『Fun up! happy up!』등 17개 과목을 매주 화ㆍ목ㆍ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종자돈 굴리기’, ‘마음을 여는 대화법’, ‘인생과 리모델링’등 전문 교양교육을 비롯해 ‘건강을 지키는 발마사지’, ‘라인댄스’, ‘우리가락 우리소리’, ‘21세기 프로주부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17개 과목으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으며,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여성들의 교양함양은 물론 재미있고 즐거운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수남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새로운 지식이 요구되는 시대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여성대학에 참여한 만큼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 군민이 화합하여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함께 앞장서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여성대학은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하여 24년간 2,227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하였으며, 예천군은 지역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대학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