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제7회 깊어가는 가을 시월의 작은 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부터 예천웨딩의 전당 3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예천불교정법회(회장 남시우)가 주최하고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예천불교연합신도회, 예천불교청년회, 경북도립대학 불교동아리 카르마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가요, 가곡, 색소폰 연주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과 주옥같은 노래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이날 음악회는 이른마당에서는 밸리댄스 공연이 있고, 여는마당에서는 용문사와 서악사, 법흥사, 자은사 합창단의 합창공연, 전규장씨의 발원문이 있은 후 다문화가정 10가구에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열린마당에서는 장경자 명창이 회심곡, 한오백년, 경기민요를 부르고 불자가수 이창희씨의 가요공연과 윤혁씨의 시낭송, 테너 김민성씨의 가곡, 예천군민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인 임호숙씨의 가요 공연, 일봉스님의 특별 공연, 예천색소폰동호회 김기목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게 된다.
이어 하나되는 마당에서는 임부희씨의 가요공연과 특별출연한 하유스님의 법고와 춤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날 공연은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작은음악회를 마련한 예천불교정법회 관계자는 “정겨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면서 불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