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체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에서 경상북도 양궁선수단(단장 이철우)이 시ㆍ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양궁선수단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 고등부에서 경북체고가 단체 1위를, 구본찬선수가 30M 1위와 50M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고등부에서 예천여고 장진희 선수가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안동대가 단체전에서 3위, 박희재선수가 90M 2위를 차지하였고, 여자 대학부에서 안동대가 단체전에서 2위를, 한국체대 조은애 선수가 6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반부에서 예천군청 김성남선수가 90M와 70M에서 2위를, 장용호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남자단체전에서 예천군청팀이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골고루 선전하였다.
경상북도 양궁선수단은 지난 6월부터 전국체전을 대비해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대전광역시를 4점차로 제치는 역전극를 이루며 양궁 시도종합 우숭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