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로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군도 16개노선 177.2km, 농촌도로 152개노선 415.5km 등 총 168개노선 592.7km에 대해 굴삭기와 덤프트럭, 읍면보유 청소차량, 수로원 8명을 동원해 적사함 440개소 및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안전표지판 및 교통안내 표지판 제작 설치, 도로 및 배수로 등을 일제 정비하게 된다.
군은 동절기 설해에 대비해 모래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설용 장비는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정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교차로, 심하게 굽은 길, 급경사 교량, 터널, 상습결빙구간 등에는 빙판길 주의 표지 등 각종 안전표지를 제작 설치하고 제설작업으로 인한 교통통제, 눈사태 등으로 교통통제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교통안내표지판 및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등을 사전에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절기 전에 훼손된 도로의 정비와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세굴부위를 정비하는 등 도로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천군에서는 도로정비와 함께 주요도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