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준 가운데 4일간의 예천 우리농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그동안 축제를 위하여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청정 우리 농산물을 읍면별로 특색 있게 비교.전시하여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오감(五感)으로 느끼고, 홍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관계자들과 부스에서 시식과 체험, 판매에 참여한 업체와 개인 그리고 특설무대에서 군민화합 비빔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 해주신 모든 분들과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우리농산물 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무농약.저농약 재배 등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모두 출품하여 판매토록 부스를 운영하고, 군민제전 기간중 입장식에는 읍면별로 특색있게 조형물을 만들어 관중에게 최대의 흥밋거리를 제공한 이색적이고 토속적인 우리군 만의 독특한 볼거리는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축제가 끝난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뭉클해진다.
한 달 전부터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인근 시군과 전국의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것을 볼 때 걱정이 태산 같았다.
그러나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작목반대표, 축제추진위원회 등 연합회의를 하면서 농산물 축제 개최 여부를 고심할 때 농업인들이 “일년을 기다려 준비해 왔는데 ! ” “ 우리 농산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 ”
이구동성으로 축제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하고 김수남 군수님의 추진의지가 결합해서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축제를 추진토록 결정하여 추진하게 되었고, 이번 축제가 어느 해 축제보다도 짜임새 있고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다.
다만 축제를 마치고 나서 아쉬운 점은 신종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도시민 참여가 전년에 비해 감소하고 경기침체와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등으로 소포장 저가농산물 위주의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여 농산물 판매가 다소 감소한 것이 아쉬 점으로 남아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예천 군민의 힘과 저력을 한데 모아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도청 이전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경북의 새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함께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금년에 제11회를 맞은 예천 우리 농산물 축제!
예천군 발전의 밑거름인 된 군정 11년!
오곡백과가 영글어가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5만 예천 군민과 함께 풍년을 자축하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수남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출향인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농산물 축제가 우리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전적인 축제로 승화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더욱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