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 “주민보고회”가 예천지구대를 시작으로 5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22일 오전 예천 청소년수련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예천지구대 주민보고회는 오동석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과장, 예천지구대장과 예천읍,유천면, 용궁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재문 예천지구대장의 치안상황 보고에 이은 오동석 서장이 주재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오서장은 협력치안을 강조하고 추석 전후 예상되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과 공직 토착비리 척결 및 부정선거의 감시자가 되어 줄것을 당부하였다.
용궁면 주민 윤정한씨의 용궁파출소 부활과 원동기장치 자전거 출장시험 희망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 서장이 직접 긍정적 답변을 하는 등 성의를 보여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오서장 등 참석자들은 예천지구대 관내 서민보호 치안강화 구역인 상설시장 일대를 다니면서 홍보전단을 나눠주는 등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영세 취약한 상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창문열림 경보기를 달아주고 점심으로 소머리 국밥을 먹으면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애환을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