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준)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전남도청과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조성을 비롯한 도청이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현지 방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2005년 11월 도청이전을 완료한 전남도청의 신청사를 면밀히 둘러보고,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원활한 도청이전 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예방하고, 도청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조방안과 관심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충남도청이전 건설사업에 대한 진행과정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비롯하여, 도청이전에 필요한 재원조달 대책 및 국비확보 방안, 토지보상과 부동산 투기 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최근 행정체제 개편 논의와 관련하여 도청이전 추진에 미칠 영향 등 전반적인 현안사항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충남도의회를 방문하여 충남도청이전지원특위활동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도청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도의회 차원에서 상호 공조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준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장은 "도청이전 신도시는 균형과 발전, 새로움이 조화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를 위하여 보다 철저한 준비와 전 도민의 충분한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