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사무소(면장 권오인)에서는 노동력 감소로 인해 바쁜 농사철에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오미자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나선 상리면, 재정과, 곤충연구소 직원 25명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리면 명봉리 김병열씨 농장에서 오미자 수확을 도왔다.
김병열씨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오미자 재배 기술을 습득, 작목반을 구성하여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로 오미자는 일일이 손으로 열매를 따야만 하는 농작물로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새참과 중식, 작업 도구 등을 자체 준비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와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