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06년도 새마을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03년 최우수, 2004년과 2005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새마을분야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새마을운동 선도군으로의 명성을 대내외에 입증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민복지 향상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이 넘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단체별 봉사활동 책임제를 운영하는 한편, 독거노인 온천욕 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김장, 연탄, 쌀, 떡국 등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 전개, 소년소녀 가장 돌보기 등 잘 살기 운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마을안길, 진입로, 농로포장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공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주민의 화합과협동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한 새마을자조협동사업과 집 없는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이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는 등 이번 수상에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천군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21C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새마을 시책을 적극 개발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인심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