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06년도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지난18일 모두 끝냈다.
군이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2만6982포대와 포대벼 15만8648포대를 합한 18만5,630포대(40㎏ 기준)로 10월 9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지난 18일 포대벼 매입을 끝으로 2006년도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우선 지급금으로 90억 7,700만원을 농가에 지급했다.
이번 공공비축 미곡 매입결과 특등과 1등이 18만 3,774포대로 전체 매입물량의 99%로 차지하는 엄청난 성과다.
이와 같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군과 농협 및 농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인 농가지도와 농업인의 땀의 결과로 분석되며, 또예년에 비해 좋은 기상여건이 일조를 했다.
또한, 군은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 7일 농업인회관에서 2007년산 정부매입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여 포대벼는 새추청, 일품, 주남벼 3개 품종을 선정하였으며, 산물벼는 새추청과 일품벼 2개 품종으로 제한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예천군은 내년도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품종이 확정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특수농법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과 예천 맥반쌀 생산 지원사업, 쌀 작목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새해영농교육의 중점 실시와 함께 농가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