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근로참여자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9일 오후 4시 30분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희망근로 본청과 예천읍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복련 예천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으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요령 및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희망근로참여자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널리 알리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시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체계가 확진검사 없이 의사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65세이상노인, 6세미만소아, 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임산부 등)은 급성열성호흡기 질환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일반환자는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교육을 실시한 예천읍을 제외한 11개 면에서는 해당면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협조를 받아 10일까지 예방교육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