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의료취약지역 오지 초등학생들에게 발생된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해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오지초등 구강보건사업에 나선다.
군은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강보건팀을 구성하고 이동식 치과진료장비와 광중합기를 이용하여 치과진료 기능이 없는 보건지소가 위치한 지역의 초등 4개교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내용은 충치치료를 비롯해 발치, 스켈링,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치아홈메우기 등 치과진료와 잇솔질 방법을 지도하는 한편, 구강보건 홍보물을 배부하여 학생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무료진료 일정은 7일부터 11일까지는 감천초등학교, 16일은 상리초등학교, 17일부터 18일까지는 유천초등학교,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용궁초등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고 있는 예천군은 조기치료는 물론,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일깨워 주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