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간부공무원 체험마을 주민들과 현장토론회 가져

예천군 용문면 원류리 출렁다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18명과 체험마을 주민 30명이 참석해 뜻 깊은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성공적인 체험마을 조성사업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고가 많았던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향후 체험마을 활성화 등 군정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4일 오후 6시 20분 체험마을에 도착한 간부공무원들은 체험마을을 견학하고 석식 후 주민들과 함께 체험마을 활성화 등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5일에는 쌍둥지 저수지로 산행을 하고 아침식사 후 행사를 마쳤다.

이날 김수남 군수는 체험마을을 훌륭하게 조성한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인정 넘치는 체험마을로 운영해 달라”고 각별한 당부를 했다.

출렁다리체험마을 허준해 운영위원장은 “마을이 생긴 이래로 고을 수장인 군수님께서 마을에 묵으시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면서 “주민들에게는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고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며 앞으로 정성을 다해 체험마을을 운영하여 전국 최고의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출렁다리체험마을은 초간 권문해가 지은 초간정과 두운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용문사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을로 2007년에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후 3억 3천여만원을 들여 198㎡의 체험관과 100㎡의 숙박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신형 프로젝트와 영상시설도 갖추고 있어 도시민들의 체험공간은 물론 동창회 및 워크샵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개장이래 75백만원의 운영수입을 거두고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