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신임 민정수석에 권재진(54,용문면 제곡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을 중폭 교체했다.
권재진 청와대 민장수석 내정자는 용문면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권재진 청와대 민장수석 내정자는 부산지검 공안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형사3부장, 전주지검 차장, 서울 북부지청장, 서울 남부지청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민정수석에 내정된 권재진 민정수석은 뛰어난 친화력으로 정책판단과 기획.연구능력이 탁월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민정수석에 내정되기 이전에는 부산지검 형사 3부장과 서울지검 형사3부장을 역임하는 등 형사 분야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내는 등 이론에도 밝다는 검찰 주위의 중론이다.
선이 굵고 상황판단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권재진 청와대 민장수석 내정자는 1983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지검 남부지청장,대검창청 차장,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취미는 바둑, 테니스다.
6월 초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1순위'로 거론됐지만 사법시험 2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자 바로 사의를 밝히고 검찰을 떠났다.
주요 경력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출신(54, 사시 20회), 경북고(72년 졸업),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부산지검 공안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형사3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서울지검 북부지청 차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 대구고검장
대검찰청 차장,서울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