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석 예천경찰서장은 13일 새벽 봉덕산에 올라 퇴직공무원 등 노인들로 구성된 산우배드민턴 동호회원들에게 말복을 맞아 건강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동석 서장은 그동안 매일 새벽 산행을 할 때면 항상 반갑게 맞아주고 아침 식사도 함께하며 정감어린 예천인심에 감동했다며 피곤한 날이면 하루정도 등산을 거를려고 해도 항상 가족처럼 반겨주시던 노인분들 생각에 하루도 빠질 수 없었다며 낯 선 곳에서 고향의 인심을 느끼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말복을 맞아 노인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의경 어머니회는 말복을 맞아 경찰서에 복무중인 전의경들에게 삼계탕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위문했다.
오 서장은 어머니회원들에게 무더운 삼복 더위에 전의경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한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전의경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