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군민의 위기대응 의식을 제고하고자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홍보에 나섰다.
군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비상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9팀 36명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운영중이며 국외입국자 추적관리와 확진환자 접촉자 관리, 급성열성호흡기 질환 일일감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예천군 관내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없으나 지금까지 검체채취의뢰 4건 등 국외입국자 138명을 추적 관리하고 있으며, 확진환자 접촉자 5명에 대해서도 35회에 걸쳐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2개소와 학교 25개소 등 27개소에 대해 급성열성호 흡기질환 일일 감시를 실시하였으며 환자발생을 대비해 치료거점 병원을 1개소를 지정하고 격리병상 10병상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유학생 귀국, 하계휴가, 종교행사 등과 관련해 해외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유입되고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해 신종인플루엔자가 가을철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1.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2.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3.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시거나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외출 후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고 평소 손씻기를 생활화합시다.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나 학원, 기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시고 바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6. 의료기관에서는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료받도록 안내하고
- 진료 대기 중 마스크를 제공하며
-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며
- 평소 직원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 만약 임산부인 직원이 있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650-6475)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