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안전시설물 설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에 나섰다.
군은 1일부터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 55지구에 대해 물놀이 위험지역임을 알리는 위험표지판을 12개소에 설치하고 설치하고 인명구조함 5개소, 간이거치대 21개소, 구명조끼 50개, 구명환 50개, 구명로프 50개를 비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관내기관 간 수난안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피서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와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8월말까지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이장,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회원으로 취약지별 민관합동협의체를 구성해 물놀이 위험지구에 대한 수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유사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초동대처를 통하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어린이들이 물놀이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수시로 주지시키고 물놀이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하여 줄 것과 인명사고 발생을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119로 신속하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