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군민의 문화의식 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영화상영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25일과 26일 저녁 8시부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미디 로맨스 영화인 “7급 공무원”을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7급 공무원’은 김하늘과 강지환 주연 영화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같은 임무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 커플의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리고 있으며, 서로 사랑한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이 거짓말인 특별한 커플의 이야기이다.
직업이기 이전에 사명이며, 임무를 위해선 신분, 사랑, 그리고 사생활마저 철저히 숨겨야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중 생활과 같은 국정원 내에서도 소속 부서가 다른 나머지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하고, 그로 인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속고 속이는 관계에 놓인 한 커플이 같은 작전에 투입되며 전개되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7급 공무원’은 실컷 웃을 수 있는 코미디면서 가슴 설레게 할 로맨스 영화로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