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청에서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연중 돌봄학교 운영사업이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및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교육청에서는 올해 초부터 '내 고장 탐사활동', '돌봄학교 교육복지실 운영', '원어민 원격 영어 화상강의', '복지시설 봉사활동'등 4가지 주제로 학교 별로 특색있는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지난 4월 관내 용궁중학교를 비롯한 3개교 중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원격 영어화상 강의를 시작으로 유치원 3개교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3개교 등에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봄학교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돌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사회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탐사활동을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농촌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영및 골프 교실은 물론 조기영어 교육까지 유치원 아동들을 상대로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Step by Step 맞춤식의 학력다지기 활동및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기위해 '꿈을 키우는 자율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 기초 안전망 지원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저녁 급식까지 제공하고 있다.
예천교육청 권대란 학무과장은 "연중 돌봄학교 운영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장병철기자 jjang@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