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의 요람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국의 중ㆍ고 양궁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한국중ㆍ고등학교양궁연맹(회장 김수남 예천군수)이 주최하는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 대항 전국 남ㆍ녀 중ㆍ고 양궁대회와 제36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ㆍ녀 중ㆍ고 양궁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열리게 된다.
참가 규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가 88개팀 390명, 중고연맹회장기 대회가 105개팀 451명으로 모두 193개팀 84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되며, 경기방법은 대한양궁협회 규정 및 국제양궁연맹 규정에 의해 고등부는 싱글라운드, 중등부는 더블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대항 남ㆍ녀 중ㆍ고 양궁대회가 21일 오후 4시부터 대표자회의와 공식연습을 가진 후 22일과 23일 이틀간 경기를 펼치고 23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이어 제36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24일 오후 3시 대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 임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경기는 25일 오전 9시 고등부 남녀 90m와 70m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를 치루고 26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