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유휴노동 인력의 감소로 적기영농을 위하여 애를 태우던 농가에 대하여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 기간에 일손돕기에 참여한 지원인력은 공무원 464명, 민간단체 225명, 군인 170명, 기업체 100명, 유관기관 46명 등 전체 1,005명으로 일손부족 농가 49농가(일손부족 20호, 환자 12호, 다문화가정ㆍ고령농가ㆍ부녀농가 17호)를 지원하였다.
작업 참가자들은 사과적과 및 봉지 씌우기, 양파ㆍ마늘ㆍ감자수확 등을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집중 지원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해 주었다.
예천군에서는 일손돕기 추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하여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이 적극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집중 지원되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작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