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문자격취득과정인 한식조리기능사실기반 교육이 지역여성 20여명의 뜨거운 참여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2007년부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농촌여성의 전문자격취득 지원을 위해 한·양식조리기능사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매년 수십여 명의 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지역여성들의 교육 및 부업과 취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 초 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싱크대, 오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및 각종 조리기구가 비치된 조리실습장 및 관련교육생활관을 확대 및 리모델링하여 한·양식 조리기능사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이론에서부터 실기까지 세부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자격증 취득의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2월부터 시작된 이론교육 수강생 중 3월에 시행된 이론시험 합격자 21 명이 5월 중순에 예정된 실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실시한 한·양식조리기능사 과정의 수강생 100여명 중 지금까지 7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역여성들의 전문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격증 취득이 부업 및 창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