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사랑회(회장 이인호)가 주최하는 제3회 비룡산(회룡포) 산나물(고사리)채취 대회가 5월 5일 회룡포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회룡포 사랑회 회원, 타지의 관광객 등이 참가하여 1부 고사리 채취, 2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원산성-삼강앞봉-제2전망소에 걸친 고사리 분포지역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고 채취한 산나물을 양을 확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회룡포 사랑회는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 마을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를 보존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매년 5월 5일에 타 지역 사람들을 초청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인호 회룡포 사랑회 회장은 “비룡산 등산로를 따라 고사리를 채취하면서 산행의 즐거움도 누리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새겨지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매년 5월 5일 개최하는 고사리 채취 대회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