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의 상승으로 인한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전염병 매개체를 근원적으로 억제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전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군은 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을 중점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평일에는 저녁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염병 전담요원과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행정요원, 운전원, 소독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여 전염병환자 발생시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신속한 조치를 하는 동시에 병?의원 및 약국 등을 질병 정보 모니터기관으로 지정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하절기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기존 성충구제 방법의 방역소독에서 탈피해 정화조, 하천변, 하수측구 및 고인물, 물웅덩이 등에 대하여는 월 1회 이상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쓰레기처리장, 재래시장주변, 가축시설주변지역, 하천변, 단체시설 등 해충서식 가능지에 대해서는 3일 주기로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하수구측부 및 주거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은 일본뇌염 경보발령후 시가지를 중심으로 주 2회 연막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들에게 주요 위생해충 서식처인 집주변 물웅덩이 및 잡초 등을 제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하절기 동안 각종 위생해충이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