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온실가스(CO2) 줄이기 100만인서명, 범도민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병욱 환경부 차관,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이성근 경상북도지방의제21추진협의회장, 예천에서는 맑고푸른21 읍면 회장단과 김종현 사무국장,환경실천연합회 회원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주민, 환경.시민단체 대표, 학생, 기업체, 공무원,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식전행사로 (사)한국전통연희단체 사물놀이 공연과 도립국악단의 고전무용 “화평지무(和平之舞)” 공연에 이어, ‘기후변화 바로 알기’,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홍보 영상물 상영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본 행사로 환경부, 경상북도와 국내 대표기업체인 (주)POSCO, 삼성전자(주) 등 2개사와 「1사 1기후 운동」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
1사 1기후 운동」은 기업체가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자체 계획추진하는 실천운동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그룹차원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자체 실천운동이 더해져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개 시.군을 대표하여 포항시장과, 시민단체인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대표와, 300만 도민의 대표로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북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간에 온실가스 줄이기「그린스타트 운동」실천 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각계 각층의 구성원들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지를 높이고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였다.
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선언문’ 낭독에 이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을 행사 참석 내빈과 각계 대표 등의 서명으로 시작되었다.
경북도에서는「그린스타트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작년 12.18일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전협회, 환경기술인협의회,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역내 55개 시민.기관단체 대표 63명으로 경상북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출범시켰다.
경북의제21을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 전담기구로 지정, 조직정비와 인력을 보강하는 등 추진기반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서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300만 경북 도민들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지를 널리 알리고, 실천분위기를 도전역으로 확산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경상북도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8대 수칙)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면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 함께 지켜갑니다.
1.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합니다.
2.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3. 친환경 제품을 구입합니다.
4. 물을 아껴씁니다.
5.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합니다.
6.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합니다.
7.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8. 나무를 심고 가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