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노인건강축제가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노인건강축제는 도청유치 확정에 따른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들의 운동과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열리게 된 것이다.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수남 예천군수와 정창모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력왕 선발대회,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가 열렸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대학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어르신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38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하여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 지구력 등을 평가해 체력왕을 선발하였다.
12개팀 300명이 출전하는 체조경연대회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을 뽐내고 이어서 풍양면 노인건강체조 동호회팀의 스포츠 댄스시연이 이어지고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행사가 끝나고 예천우리농산물 축제를 관람했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이날 인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풍당당하게 노후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삶의 질이 높은 복지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