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예품”으로 확정하고 15일 선포식을 갖는다.
군은 “예품” 선포식을 통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비전을 제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가 개발한지가 오래되어 디자인의 시각적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예천농특산물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4,800만원을 들여 개발에 착수하여 2차에 걸친 용역보고회를 거쳐 올해초 “예품”을 공동브랜드로 확정했다.
“예품”은 예천의 품격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황금색 접시에 음식을 곱게 담아 임금님께 진상한다는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예품 선포식은 10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10회 예천 우리농산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출향인,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있으며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식전행사로는 브랜드 탄생을 알리는 태극의 대북, 모듬북 축하공연이 벌어지고 공식행사로 박나영 농정과장의 경과보고, 김수남 군수의 기념사와 브랜드 선포로 이어지며, 식후행사로 평양 휘파람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최고의 농특산물에 새로운 브랜드 ‘예품’ 을 사용하게 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