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 무료 의치 보철사업이 노인들의 인기 속에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이 올해 6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생활이 어려운 65세이상 노인 40명을 선정해 무료 시술을 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통해 희망자를 신청 접수받아 선정한 30명의 노인들을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해 현재 25명의 노인에 대한 의치 보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노인 5명에 대하여는 시술중에 있다.
군 보건소는 국회에서 결정된 노인의치보철사업 추가지원사업으로 배정된 15명 등 모두 40여명을 추가로 신청을 받아 시술을 해 줄 예정으로 10월 31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내 5개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해 줄 계획이다.
이번에 의치보철 사업을 무료로 시술받은 노인들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 이가 없어도 돈이 없어 시술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틀니를 무료로 해 주니, 요즈음은 음식물도 마음대로 꼭꼭 씹어먹을 수 있고 소화도 잘되어 살맛이 난다”고 한결같이 고마워하면서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복지사업을 많이 펼쳐줄 것을 바라고 있다.
노인 무료 의치 보철사업은 군이 지난 2001년부터 치아 불량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펼쳐 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28명에게 시술을 해 노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예천군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