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천읍 대심리에 위치하고 있는 예천주공아파트 주민협의회(회장 강영묵, 56세)에서는 지난달 25일 모임을 갖고 10월을 맞아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태극기 달기를 결의하고 주택공사 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금 117만원으로 태극기 355개를 구입하여 30일 전세대에 배부하였다.
주민협의회에서는 1일 아침부터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여 9일 일몰시까지 계속 달도록 구내방송, 반상회,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날 1층부터 13층까지 태극기가 모두 게양되어 장관을 이루었다.
강영묵 주민협의회장은 전세대가 동참한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국경일 등 에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국가사랑를 실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