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 판매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영사례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군의 사이버농업을 활성하기 위해 2008년 예천군 사이버농업인 연찬회를 23일 관내 사이버농업인 임원 농장 등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에는 지역 사이버농업인 28명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12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도 전자상거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관내 사이버농업인 임원진이 운영하는 농장을 견학해서 전자상거래 및 체험 농장 운영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
현재 예천군에는 약 30여명의 사이버농업인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임원 농가인 신라식물원(회장), 참한농원(부회장), 지은농산(부회장), 물래실농원(총무), 쌀아지매체험농장(감사) 등은 경상북도 내에서도 전자상거래 및 체험농장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어 각 농장마다 연간 수차례에 걸쳐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농장주들 또한 사례발표자로 초청받아 전국 각지에서 전자상거래 및 체험농장 우수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농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8개 농가에 쇼핑몰 구축 지원을 했으며, 쇼핑몰의 꾸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홈페이지 제작과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농가의 입장에서는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거래방법인 만큼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