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외래종의 무분별한 방류로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토속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용문면 주민 50여명이 오후 4시에 용문 운암지에서 잉어 및 붕어 치어 2만8천미를 방류했다.
또한, 예천읍 뒷골지를 비롯한 하리면 부초지, 감천면 대맥지ㆍ돈답지, 호명면 내신지, 유천면 죽안지, 지보면 용암지ㆍ신풍지, 풍양면 봉화지ㆍ흥천지 등 10개 저수지에서는 읍면 자체로 잉어, 붕어 치어 15만 2천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옛날 우리 고유의 토속어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