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예천군여성봉사회(회장 이해옥, 44세)에서는 2일 노인복지회관 전정에서 독거노인 무료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30명의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 세탁차 1대를 이용해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세탁에 필요한 물은 문경소방서의 협조를 얻은 소방차 1대를 동원해 충당할 계획이다.
무료 세탁 봉사활동은 예천, 감천, 보문, 용궁, 지보, 풍양면 6개읍면 거주 회원 30여명들이 개인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들의 세탁물을 수거해 2일 오전 10시부터 세탁, 건조를 하여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었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불 등 침구류를 비롯해 옷가지 등 모든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해 줌으로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