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유가급등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실천사항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우선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추진하기 적합하고 가시적인 효과가 큰 에너지 절약 추진과제를 우선 선정하여 시행키로 하고 세부적인 절약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민간부문의 동참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강제조치로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에 대해 2부제(홀짝제)를 실시하고 군청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한천주차장 등에 주차하는 직원 승용차량에 대하여도 홀짝제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입간판과 홈페이지, 예천군 소식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합동단속반 편성운용으로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군내 유관기관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가까운 출근길은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군은 하절기 사무실 냉방 적정온도를 28℃이상으로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사용제한, 공공시설물의 경관조명 사용제한, 가로등의 심야시간대 부분소등, 야간근무자 국소조명 활용을 통해 에너지 손실요인을 적극 개선하고 중식시간 등 근무시간 외에 사무기기 및 전기제품의 전원차단과 함께 불필요한 야근 자제 등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에너지절약을 추진함으로서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