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고추작목반원 34명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작목반원들의 고추재배기술 향상과 선진 재배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개포면 고추재배단지를 방문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양승우 지도사의 인솔로 예천을 방문한 불국사 고추작목반원들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지도사의 안내로 개포면 고추선별장에서 자체 검사원의 고추 검사현장을 견학하고 개포면 신음리 남시하 농가를 방문해서 남시하 씨로부터 고추 재배기술 및 포장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남시하 농가는 약 4,000㎡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생균제(미생물)를 시용하여 고추를 재배하여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포장관리 등으로 고추를 생산해 개포면 고추재배 농가 중에서도 앞서나가는 선진 농가이다.
개포를 방문한 불국사 고추작목반원들은 남시하 씨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포 풋고추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재배와 포장관리 등도 전국에서 최고라고 소개하며 개포 풋고추 재배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워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