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면장 박대석)에는 22일 청도군 풍각면에 위치한 풍각제일교회(담임목사 김영호)에서 백석리 산사태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위로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용문면 선리가 고향인 김영호 목사는 지인인 유천면 갓속농장 임병근 대표, 고항교회 김권환 목사와 함께 효자면 백석리(상백)를 방문해 위로금 130만원과 위문품(라면, 떡, 표고버섯 가루 등)을 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영호 목사는 “8월 초에 고항교회와 함께 감천면 벌방리와 효자면 백석리에 커피 봉사를 하던 당시 피해의 심각성에 놀라 다시 한번 힘을 보태고자 방문했다.”며 “피해가 많이 복구된 것 같아 다행이고 많지 않은 금액과 위문품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대석 효자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나눔 손길을 베풀어 주신 풍각제일교회 목사님과 신도분들, 그리고 대피소를 제공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신 고항교회 김권환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