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시현)는 회룡포 공원 경관 조성을 위해서 식재한 보리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8kg 375포를 기부했다.
지난해 9월부터 회룡포 공원에 계절별 다채로운 색깔을 입히기 위해 유채꽃과 함께 보리를 파종했으며 봄기운을 물씬 느끼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 ‘2023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 행사 이틀 동안 1만2천여명의 관광객들이 회룡포를 다녀갔으며 이후 다 자란 보리를 수확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나눔의 기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 경관조성 사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을 돕는 도움의 손길로 이어져 기쁘다.”며 “회룡포 일대가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조성해 관광객들이 다시 예천을 찾고 싶어 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궁면행정복지센터는 보리를 수확한 자리에 메밀과 해바라기를 파종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