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근노)는 아름다운 우리마을 우리손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마을의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하고 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회장 임휘삼)와 개포면 이장협의회(회장 권혁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추진했다.
특히, 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는 지도 작가 지원 등 주민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밑바탕 작업을 도왔으며 꽃, 나무, 구름 등 동심을 아름답게 표현한 벽화 작품들을 완성 시켰다.
이번 시상은 작품의 구성 및 완성도,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개 마을, 우수 2개 마을, 장려 5개 마을, 노력상 7개 마을을 선정하는 등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15개 모든 마을에 감사의 뜻을 담아 시상금 총 490만 원을 전달했다.
임휘삼 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마을에서 함께 벽화를 그리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고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노 면장은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더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임휘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박근노 면장의 재능기부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5개 마을 30여 개의 낡은 마을 경로당 간판을 틈틈이 정비해 이날 시상식에서 전시하고 새로 제작한 5개의 간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