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활축제가 지난 4일부터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10시부터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서하전국백일장이 개최됐다.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회장 황길영) 주관으로 국순전(麴醇傳), 공방전(孔方傳)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 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예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백일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운문‧산문 글짓기와 그리기 부문으로 진행됐다. 글짓기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해 실력을 뽐냈으며 그리기는 유치원생‧초등학교 1학년~3학년 상상화, 4학년~6학년‧중고등학생은 풍경화를 그렸다.
한편, 서하전국백일장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