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사무소(읍장 전상학)는 지난 17일 백두대간 16구간(벌재~묘적봉)에서 직원 단합 등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단합등반행사는 전상학 읍장을 비롯한 직원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대간 중 우리 지역을 지나는 흙목 정상~뱀재~솔봉~모시골 정상~곤충연구소 구간(9km)을 4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직원들은 연초록 푸르름이 더해가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걸으며 가져간 도시락을 나뉘어 먹고 보물찾기를 하는 등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산행을 마치고 상리 고항가든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전상학 읍장은 “그동안 산불근무를 비롯한 읍행정 수행에 헌신 노력한 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료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단합등반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하고“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마음자세로 모든 일에 대하여 적극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 전원은 모두가 한뜻이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봉사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