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보건소는 5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및 전염병 예방‧결핵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발달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 노출이 많아지고 특히 10대~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이 감염되고 있어 예방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하고 무료 익명 검사 안내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일상적인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 검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감염 의심일 4주경 선별검사는 받는 것을 권장하고 의심일 12주 후 보건소 추가 방문해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결핵과 같은 감염병도 조기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나 늦어지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