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옥기)는 호명면늘품복지센터 내 호명면 뽀송뽀송 이불빨래방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이불빨래방은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예천군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작업대 등 금 2천9백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해 이불빨래방 설치에 도움을 줬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호명면 35개 리별로 이불 빨래날을 지정하고 지정된 날에 리별 이장과 부녀회장이 이불빨래방으로 빨래를 수거해오면 세탁과 건조 후 다시 배달을 해주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는 각 리별 이장과 부녀회장을 통해 신청하면 가구당 한 채에 한해 월 1회 무료 이불빨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평소 이불이 눅눅하고 땀에 젖어도 이불빨래 하기가 힘들어 엄두를 못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앞으로는 향긋하고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이장님들을 비롯한 부녀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